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㈜맑은공기클린에어, ‘2중 확장 레일’ 등 6개 특허제품 개발

[시정일보 김응구 기자]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(WHO)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다. 허혈성 뇌졸중, 호흡기질환, 천식, 급성 심근경색증 등의 유발 위험도 크다.
㈜맑은공기클린에어는 미세먼지 방진망을 끼울 수 있는 창과 틀을 제작·설치하는 기업이다.
국내 최초로 특허받은 ‘2중 확장 레일’은 사용자의 환경에 따라 미세먼지 많은 날엔 방진망으로, 비교적 깨끗한 날엔 방충망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.
방진망을 설치하려면 지금까진 기존의 방충망을 걷어내고 교체하는, 일명 ‘망갈이’ 방식이 대부분이었다. 방충망을 없애고 방진망으로 대체한 것이니 답답할 수밖에 없다.
맑은공기클린에어 역시 이 같은 방식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. 처음엔 다른 업체와 마찬가지로 망만 교체했지만, 오랜 연구 끝에 지금의 2중 확장 레일을 개발했다.
공기청정 효과는 덤이다. 어느 공간이든 환기 후 창문을 닫으면 실내에는 유해공기(CO2)가 쌓이기 시작한다. 2중 확장 레일 시스템은 자연 통풍과 환기가 가능하다. 실내에 쌓인 이산화탄소, 취사 시 연소가스, 생
활 미세먼지로 오염된 실내 공기를 자연통풍으로 환기시킨다.
한마디로 외부에서 들어오는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은 차단하고, 내부의 유해공기는 자연통풍으로 환기시켜주는 시스템이다.

맑은공기클린에어는 2중 확장 레일 외에도, 창틀 중간에 설치하는 T자형 레일, 방충망과 방진망 중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듀얼 롤 스크린, 방진망 창이 추가로 장착된 일체형 시스템 창호 등 현재까지 6개의 특허제품을 개발했다. 신축건물 등 어떤 형태의 건물이든 상황에 맞게 설치할 수 있다.
맑은공기클린에어의 나노방진망은 특수섬유 등을 개발·제조하는 신소재 분야 전문 기업인 이소아이앤씨의 나노필터를 사용해 신뢰를 더했다. 이 필터는 미세먼지, 황사, 꽃가루는 물론, 초미세먼지 등을 98.1%까지 차단할 수 있다.
맑은공기클린에어의 시스템들은 고층 창문을 작업할 때도 별도의 사다리차 작업이 필요치 않다. 실내에서도 충분히 작업할 수 있어, 안정성 확보는 물론 소비자 입장에선 비용 절감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.
맑은공기클린에어 홍숙희 대표는 “여러 지자체에서 진행한 방진망 교체사업에서 2중 확장 레일을 사용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”고 말했다.
실제 맑은공기클린에어의 제품들은 지자체는 물론, 경남 유치원·초·중·고교, 세종·전주·아산시와 울주·홍성군의 어린이집 등에 설치, 호평받고 있다.
홍 대표는 “코로나19 확산, 미세먼지, 중국발 황사, 봄철 꽃가루 등으로 외출이 자제되는 요즘, 실내에서만이라도 이것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방진망 설치로 누구에게나 건강한 삶을 만들어주고 싶다”고 말했다.
고객센터 1588-2879 / 클린에어.k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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